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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역량에 관한 고찰 - Korea Science(최숙영 2018,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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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은 Gilster(1997)에 의해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사용된 이후, 디지털 사회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분석하여 결과물을 생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리터러시의 의미는 정보를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미디어나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정보를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적용하는 능력으로 바뀌었다.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정보 리터러시, 컴퓨터 리터러시, ICT 리터러시, e-리터러시, 인터넷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 터러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의>

Fastrez(2009)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술적 차원, 인지적 차원, 사회적 차원으로 구분하였고, 권성호(2011)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비판적 이해, 창의적 생산, 협동적 의사소통의 세가지 영역으로 구분했으며, 한정선과 오정숙(2006)은 디지털 리터러시를 디지털 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효율적이며,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기능적 리터러시, 정보를 찾고 이를 목표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비판적 리터러시,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인 사회적 리터러시로 정의하고 있다. Hobbs(2010)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술적 능력, 비판적 생각, 분석, 실천, 성찰, 도덕적 생각, 팀이나 협력활동 참여들의 의미까지 포함한다고 정의하였다.

 

<구성요소>

<표1>국내외 디지털 리터러시 구성 요소 참조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역량(Competence)

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역량의 정의는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역량(Competence)라는 용어는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것을 성공적으로 혹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 혹은 “어떤 사람이 다양한 상황에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지식과 스킬”을 의미한다. 역량의 개념은 본래 직업사회의 필요에 의해서 등장했으나, 이 개념은 OECD의 DeSeCo(Defining and Selecting Key Competencies)프로젝트를 통해 직업이나 직무와 관련된 것에서 벗어나 일반적인 삶의 질과 관련 한 논의로 발전하게 된다.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의 경우 원래 리터러시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읽고 쓰고, 말하고, 소통하는 능력으로 정보를 인코딩하고 디코딩하는 관점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또한 리터러시라는 용어는 좀 광범위한 개념으로 단순한 읽기 쓰기 외에 다양한 주제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특징은 각 사람들이 다른 관점과 수준에서 해석하여 잘못된 이해와 혼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디지털 역량"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 

 

* 유럽 연합 연구 센터(JRC) 프로젝트(DigiComp2.0) 5개 영역

  1) 정보와 데이터 리터러시

  2) 의사소통과 협동

  3) 디지털 콘텐츠 생성

  4) 안전

  5) 문제해결

 

* 영국 Welsh 정부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

  1) 시민의식

  2) 의사소통과 협동

  3) 생산

  4) 데이터와 컴퓨팅 사고( 최근 ‘데이터와 컴퓨팅 사고’ 영역을 포함)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 사용된 제4차 산업혁명 용어는 다양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고 보다 지능화된 사회, 사회·경제·산업·직업과 일상의 삶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표> 국내외 국가기관 및 연구 기관에서 제시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역량의 구성 요소

자료원 ; 최숙영 2018(국내외 기관에서 제시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역량의 구성요소 비교 분석)

 

디지털 역량에 대한 조작적 정의

“디지털 사회에서 각 구성원들이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학습하고, 각 분야에서의 작업을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 태도, 스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 등을 포함한다”.

 

[그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 구성도

자료원 ; 최숙영, 2018

<표>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의 영역별 요소

자료원 ; 최숙영, 2018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프레임워크

도출된 프레임워크는 크게 ‘디지털 사회의 이해와 디지털 시민의식’,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의사소통과 협력’, ‘비판적 사고능력과 정보소양’, ‘컴퓨팅 사고와 문제해결’, ‘창의·융합적 사고와 콘텐츠 창작’의 5개 영역으로 구성이 된다.

 

<출처>  최숙영/Choi Sook Young (2018).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역량에 관한 고찰. 컴퓨터교육학회 논문지, 21( 5), 25- 35.


<편집자 주>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인공지능, 데이터, 소프트웨어, IoT, 로봇, AR, VR, MR, XR, AI 플랫폼... 등에 대한 훌륭한 연구 자료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관심 주제를 분야 별로 분류하여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자와 출처>를 밝혀두었으니 <원자료>는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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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역량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를 나누기위해 개설하였습니다. 사단법인 디지털·인공지능(AI)역량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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